‘고막남친’ 보이스퍼, 기습 V라이브 진행…팬들과 소통 행보

입력 2017-06-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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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보이스퍼가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했다.

보이스퍼는 지난 1일 오후 오후 네이버 V라이브 `기습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야외 옥상에서 진행된 이번 V라이브에서는 부제인 `기습라이브`답게 팬들의 즉석 라이브 요청에 응하며 모세의 `사랑인걸`, 정승환의 `너였다면`, 트와이스의 `시그널` 등의 노래를 불러주며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이들은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공연하는 `스쿨어택` 이벤트도 언급했다. 팬들이 원하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서 공연하겠다는 것. 팬들은 신청했으니 본인의 학교에 꼭 와달라고 당부했고 보이스퍼도 꼭 찾아뵙겠다며 팬들과의 약속을 다짐했다.

보이스퍼의 근황도 공개됐다. 얼마 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녹음중인 사진을 게재했던 보이스퍼는 곧 발매될 신보 음반 준비에 한창이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댓글을 통한 활발한 소통은 물론 지속적으로 라이브를 들려주며 소통하는 보이스퍼 만의 특별한 V라이브 방식도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아무 노래 대잔치`와 `이 노래를 부탁해` 등 다양한 부제를 통해 V라이브에서 라이브를 들려주며 보컬그룹 다운 면모를 보였고, 이로 인해 팬들의 귀를 책임지는 `고막남친`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한편, 보이스퍼는 Mnet `슈퍼스타K6`에 일명 `삼선슬리퍼`를 신고 북인천나인틴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남성 보컬그룹으로 지난해 데뷔 싱글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로 정식 인사를 건넸다. 이후 `여름감기` `넌 지금 어디에` `어쩌니` 등을 발표하고 신예 발라더로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현재 신보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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