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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의왕 최대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

이근형 기자

입력 2017-06-05 08:52  


동부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최대규모 주택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동부건설은 지난 4일 개최된 의왕 오전다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2,991세대 정비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오전다구역은 의왕시 등칙골길 28 일대 17만3,544㎡의 최대규모 재개발 사업지로 향후 지하2층부터 지상 35층 규모 공동주택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입니다.

단지 옆에는 대형할인마트 입점과 인덕원선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맞은편으로는 4,400세대에 달하는 고천행복타운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동부건설은 의왕 오전다구역 사업 매출액을 2,58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로써 올해 들어 동부건설은 총 1조2천억원이 넘는 신규 수주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동부건설의 수주목표 1조3천억원의 92%에 달합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2017년 상반기에만 부산 감만1구역 재개발, 인천 주안7구역 재건축에 이어 의왕 오전다구역 재개발 사업까지 총 1만5천여세대, 9,200억원 수주에 성공했다"며 "이는 그동안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서 동부건설이 보여준 사업수행능력과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도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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