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속 치열한 캐릭터 대결…경호원ㆍ한류스타ㆍ공무원즈에 특별출연까지 놓치고 싶지 않아

입력 2017-06-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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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단 2회만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에는 매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전개만큼이나 드라마를 빛내 주는 각 캐릭터들 간의 치열한 싸움도 놓칠 수 없는 인기 비결이 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중심에서 스토리를 이끄는 고스트 요원이자 위장 경호원 김설우(박해진),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운광의 1호 팬 출신 매니저로 설우와 밀당 로맨스를 오가는 차도하(김민정) 외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는 각 캐릭터들의 조합과 대결이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것.

먼저 설우의 든든한 국정원 조력자 형님들로 신출귀몰 팅커벨과 같은 존재감을 발산 중인 이동현(정만식)과 설우를 저격하며 한 때 배신의 아이콘이 되지만 누구보다 국가와 명예를 중시하는 장팀장(장현성)은 일명 공무원즈 3인방으로 의외의 브로케미를 형성, 드라마의 흡인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반대로 극 중 악의 축을 담당하는 재벌 그룹 송산의 모승재(연정훈)와 국정원 비선 조직 백사단을 이끄는 백의원(천호진)은 서로의 야망을 위해 공조와 배신을 반복하고 공무원즈와는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선악 대결을 펼치면서 매회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한다.

여기에 온갖 더러운 짓을 마다않는 해결사에서 어느덧 설우와 공통 분모를 가지고 협력자가 되는 서기철(태인호), 고스트 요원이었다는 강렬함을 선사한 모승재의 아내 송미은(채정안)과 장팀장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내고 있는 샤론킴(오나라), 극 후반 국정원 내부의 배신자 두더지였다는 최고의 반전을 안긴 국정원장(강신일)도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강력 캐릭터다.

러시아 첩보국 소령 페트로프 역으로 설우와 감옥 탈출부터 EMP작전까지 굵직한 액션신을 소화하며 미드 같은 장면들을 잇달아 탄생시킨 데이비드 맥기니스, 고스트 요원 은퇴 후 눈이 먼 신부의 모습으로 등장과 동시에 진한 여운을 남긴 이재용은 특별출연 임에도 빠질 수 없는 존재감 갑 배우들이다. 15회부터는 취재진에 둘러싸인 모습으로 포착돼 호기심을 자아낸 신스틸러 배우 김여진이 깜짝 등장해 조용한 포스를 뽐낼 예정이다.

이처럼 어느 하나 버릴 캐릭터 없이 몽땅 살아 숨쉬는 인물들을 만들어낸 데에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더불어 김원석 작가가 한 명 한 명 의미를 부여해 창조해 낸 캐릭터들도 한 몫 하고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얽히고 설득력 있게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가면서 끝을 향해 가면서도 더욱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하는 이유다.

한편 ‘맨투맨’은 지난 방송 말미 ‘두더지’의 정체가 밝혀지고 이동현의 생사 여부가 불투명해진 극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끝내 흑화한 설우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지막 일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2회만 남겨둔 ‘맨투맨’은 오는 9일 밤 11시 15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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