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대구 달성터널 고속도로에서 24톤 대형트럭이 유치원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10시 51분께 대구시 달성군 달성1터널 고속도로에서 현풍 방향으로 가던 24t 화물트럭이 유치원생과 교사 등 48명이 탄 버스를 추돌했다.
사고로 무릎에 타박상을 입은 교사 1명과 사고에 놀란 어린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여파로 20여분 동안 현장 주변 1㎞ 일대 교통이 정체를 빚었다.
경찰 관계자는 "서행 중에 추돌이 발생해 중상자는 없으나 사고에 놀라 병원 치료를 받는 어린이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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