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3공장 '메디톡신' 국내판매 허가…"물량 부족 해소"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6-09 16:54  



바이오제약 전문기업 메디톡스가 연 6,00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제3공장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9일 메디톡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메디톡스 제3공장이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100단위에 대한 국내 제조와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보톡스`로 불리는 메디톡신은 메디톡스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입니다.

이번에 허가 받은 메디톡스 제3공장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동은 연간 약 6,00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입니다.

메디톡스는 이 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급증하고 있는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지난해 말 제3공장이 KGMP승인과 수출용 허가를 획득하면서 해외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 규모를 증대시켜 왔지만, 시장이 워낙 가파르게 성장해 공급물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제3공장의 국내판매 허가 획득으로 기존보다 10배나 큰 대규모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시장에서의 공급 부족 현상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어 "제3공장 부지내 건설중인 연간 약 4,000억원 생산 규모의 필러동에 대한 완공과 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빠른 기간내 연간 1조원이 넘는 제품 생산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메디톡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산업단지내 위치한 제1공장에서 연간 약 60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동과 연간 약 1,000억원 생산 규모의 필러 생산동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 제3공장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동 허가로 연간 약 7,600억원 규모의 생산 시설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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