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중남미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앞으로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56억 원의 수출 계약 성사를 예상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이달 4일부터 오늘까지 멕시코와 과테말라, 콜롬비아 등지에서 207건 1,58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중남미 신흥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수출 여건이 악화된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대체시장으로서 매력에 주목하여 이번 개척단 파견이 기획됐다고 중기중앙호는 설명했습니다.
중기중앙회 측은 중미 최대 시장인 멕시코를 비롯 현재 FTA 협상이 진행 중인 과테말라, FTA 발효 1주년인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정부의 경제외교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시장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이번 2017 중소기업 중남미 시장개척단은 그간 지리적으로 멀어 진출이 어려웠던 중남미 3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1:1 상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 동향 및 진출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시장개척단 단순 파견에서 나아가 우리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