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아들 연애 간섭하는 父…"장미인애·허웅 열애? 두고 보지 않았을 것"

입력 2017-06-12 11:48  


허재 국가대표 남자농구팀 감독이 아들 허웅의 열애설을 두고 남다른 부성애(?)를 내비쳤다.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허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장미인애와 몇 차례 어울렸다는 얘기는 들었다"며 "열애라고 할 만한 사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여기에 "(허웅과 장미인애의 열애설은)절대 사실이 아니며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허재 감독의 발언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의 보수적 면모를 꼬집는 여론도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bleck*****)애도 아니고, 뭘 절대 그렇게 되게 하지 않겠다는건지" "(rlax****)그렇게 되도록 놔두지도 않았을 것, 허재 진짜 강경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m0****)아버지(허재) 예전에 한 성격 했다. 열받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라는 반응도 있었다.

허재 감독의 발언은 앞서 지난 11일 장미인애와 허웅의 열애설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장미인애와 허웅의 SNS에 같은 장소 같은 시각에 찍힌 듯한 사진이 게재되면서 열애설이 피어올랐다. 또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암시하는 듯한 글까지 게재되면서 추측성 보도가 이어졌다.
관련해 장미인애는 허웅과의 열애설을 일축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SNS를 통해 "추측성 기사 더 이상 자제 부탁드린다. 저는 어떤 말로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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