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미나, 일베들의 공격 대상? "이런 공포 처음이야"

입력 2017-06-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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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회원, 트와이스 미나 협박 충격…JYP “선처없이 고소·고발”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인 미나(20)를 죽이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 누리꾼에 대해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선처가 없다’며 법적 대응 입장을 시사했다.

그동안 일베들의 ‘도가 지나친 행동’에 대해 연예인 소속사들이 매번 선처를 해주면서 ‘연예인 괴롭히기’가 반복되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선처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남긴 것.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오늘 한 일베 회원이 올린 트와이스 미나 관련 협박글에 대한 법무팀의 법률적 검토 결과, 선처없이 고소 고발 등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유사한 건에 대해서도 가용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포함하여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일베의 걸그룹 게시판에는 트와이스 미나의 사진과 함께 “내가 너 죽이러 갈 거예요”라는 협박성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

해당 게시자는 관련 글이 언론에 공개되고 논란이 되자 부랴부랴 사과문을 올려 “인기글로 가기 위해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본인은 이러한 게시물이 당사자에게 어떠한 위협이 되고 어느 정도의 공포감을 주게 될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글을 작성했다”고 해명했다.

트와이스 미나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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