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집안 배우 셋" 이유진, 父이효정-叔이기영… 우월한 '★유전자'

입력 2017-06-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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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효정, 이유진, 이기영 (사진 = 연합뉴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연습생 이유진이 중견 탤런트 이효정의 아들로 밝혀져 화제다.

이유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4일 한 매체에 "이유진의 아버지가 이효정, 작은 아버지가 이기영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가족에 대해 노출되는 것은 본인이 부담스러워 한다"며 "이효정과 이기영의 아들, 조카가 아닌 배우 이유진으로 기억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유진이 이효정의 첫째 아들이다"고 보도했다. 아버지 이효정의 뒤를 이어 동국대 연영과에 입학해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여기에 숙부인 이기영까지 배우로 활동하고 있어 한 집안에서 세 명의 배우를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유진은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해 `닥터 프로스트`, `두 번째 스무살`, 영화 `두 남자`, `아빠는 딸`, `비연` 등에 출연했다.

최근 아이돌에도 도전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나무엑터스 연습생으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이유진은 맑고 순수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2차 순위 발표식에서 54등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유진의 아버지 이효정은 KBS 10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MBC `야인시대`, `영웅시대`, `불멸의 이순신`, `여왕의 조건`, `연개소문`, `자이언트`, `시티헌터` 등에 출연하며 선 굵은 연기를 펼쳤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정씨보단 이기영씨랑 좀 닮았네...", "숨길만했다. 아무래도 이래저래 말들이 많을테니", "아빠보다 훨씬 잘생겼네요", "아빠와는 다른 매력이 있네", "이렇게보니 닮았네요", "아 삼촌 이기영씨 얼굴이 보이긴 하네요", "심성도 착하더니 혼자 하려는 모습도 굳"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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