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센터입니다. 전 거래일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간단히 함께 확인해보시죠.
현지시간 15일 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하락세 나타냈습니다. 전날 6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한 미 연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모습이었는데요. 연준의 전망과는 다르게 앞으로 미국의 경제 지표가 더 나아지지 않는다면, 향후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럽증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공급과잉 우려에 따른 유가 하락, 그리고 부진한 미 경제지표들까지 복합적으로 유럽 증시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평가입니다.
이에 따라 이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 전장대비 0.39% 빠진 386.05p 기록하면서 지난 4월 24일 이후 2개월 만에 최저치로 장 마쳤고요. 특히 유가가 떨어지면서 원자재 관련주를 끌어내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올 들어 계속해서 유럽증시에서 가장 부진한 흐름 나타내고 있는 에너지주 역시 이날 하락세 나타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 마감 지수 각각 확인해보시면요. 독일 DAX지수, 전날보다 0.89% 빠지면서 12,691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CAC지수, 전장대비 0.50% 내린 5,216p대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영국증시 역시 하락 마감했는데요. 이날 발표된 영국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소매업체들이 상당한 압박 받는 모습이었고요. 이에 따라 유럽증시 소매업지수가 -2.2%로, 전 업종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는 점까지 함께 확인해보셨습니다.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 마감까지 간단히 함께 살펴보시죠. 현지시간 1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 역시나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조금 전 유럽증시와 마찬가지로 미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과 국제유가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억눌리는 모습이었는데요. 먼저 중국 증시의 경우 미국의 양적긴축 전망으로 중국 경제성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된 데다가, 또 안방보험 스캔들로 대형주들에 대한 매도세가 계속되면서 혼조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상해지수, 전장대비0.06% 하락하면서 3,132p대의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고요.
반면 블루칩 중심의 CSI300은 0.18% 소폭 하락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소형주와 기술주 중심의 Chinext는 이날 1.43% 뛰어오르면서,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것까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이날 0.26% 빠지면서 19,831엔대에 거래 마쳤고요.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주요국 증시 마감 상황까지 확인해보시죠.
인도 SENSEX지수, -0.26% 내린 31,075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증시까지 확인해보시죠. 베트남 증시, 0.14% 소폭 상승하면서 746p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상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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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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