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남녀' 박경철♥정은승, 15세 나이차 극복…"아이 낳고 새 인생"

입력 2017-06-16 09:34   수정 2017-06-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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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은승 아나운서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이 각각 이혼의 상처를 딛고 부부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박경철 원장과 정은승 아나운서가 2년여 전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인터뷰를 통해 "박경철 원장의 전 부인과 아이를 배려해 그간 굳이 밝히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외부 활동을 하지 않다 보니 괜한 오해가 많더라"라며 "정확한 사실을 알릴 필요성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박경철 원장과 정은승 아나운서는 각각 54세와 39세로 열다섯 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아이를 낳고 양육중이란 전언이다.
한편 박경철 원장은 외과의사이면서도 칼럼니스트 겸 금융인으로 더욱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주식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여기에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등 저서로 스타 작가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지난 2001년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이후 `뉴스라인`, `클래식 오디세이`, `바른말 고운말`, `TV비평 시청자데스크` 등을 맡아 진행한 바 있다. 지금은 가정에 집중하기 위해 휴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박경철 블로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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