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물류 중심지로 태국과 베트남 등 인접국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수출지로서의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인프라 분야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중요한 투자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라오스의 국제적인 석유무역회사인 PTL과 대우건설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앞으로 메콩강 수력발전사업, 심해항만사업, 경제특구개발(SEZ)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1994년 라오스에 진출해 국내 건설사 최초의 해외 민자발전사업(IPP)인 호웨이호 수력발전사업을 수행했습니다.
글로벌 인프라 및 에너지 디벨로퍼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하는 대우건설은 라오스 사례처럼 과거 진출경험이 있는 시장에서 다시 사업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대형건설사와 KDB산업은행, 라오스의 대형 석유회사가 참여한 만큼 원활한 금융지원과 현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사업추진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대우건설이 라오스 시장에서 IPP 및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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