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창완의 에세이 `안녕, 나의 모든 하루`(쌤앤파커스)가 `2017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에세이는 김창완이 지난 16년 동안 기록한 단상들을 엮은 책으로 일상적인 소재로 주변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글들을 담았다.
전자책(e북)을 읽는 동안 가수인 저자의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게 하는 등 디지털의 장점을 살린 감수성 있는 기획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15일 서울 코엑스 서울국제도서전 전시장에서 8편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
대상은 500만원, 우수상은 3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특별 전시된다.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은 종이책과는 차별된 생동감 있는 전자책 발간을 활성화하고자 2014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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