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3국연합이 일본 도시바 반도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전망입니다.
NHK는 도시바가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과 관련해 한미일 3국연합과 우선적으로 교섭을 진행하는 안을 오늘 열리는 이사회에 제시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미일 3국연합에는 한국의 SK하이닉스 외에 일본 정부계 펀드인 산업혁신기구, 미국의 사모펀드 등이 참여해 2조엔(약 20조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도시바는 한미일 3국연합과 교섭을 진행한 뒤 28일 열리는 주주총회 때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는 목표입니다.
도시바는 한미일 3국연합보다 인수가격을 높게 제시한 미국 브로드컴과도 협상을 했지만, 결국 정부의 방침에 따른 판단을 해 한미일 3국연합을 우선협상자로 선택했다고 NHK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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