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유재석이 과거 운전을 하다 겪은 웃지 못 할 일화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해투3)는 ‘내 인생의 황금기’ 특집으로 배우 명세빈, 가수 바다, 황치열, 정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명세빈은 “새침하다고 많이 들 생각하시는데 만나보면 남자같다”고 자신의 성격을 설명하며 “성격이 급하다. 특히 운전할 때 와일드하다”고 밝혔다.
이어 명세빈은 “운전의 흐름을 망치면 화가 난다”면서 “끼어드는 것 보다 앞차가 안가는 게 화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그런 적이 있다”고 명세빈의 말에 공감하며 “내가 20대 시절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낼 때의 일이다”고 과거 일화를 꺼냈다.
유재석은 “일도 풀리지 않을 때였다. 그 때 앞차가 너무 느리게 운전을 하더라”며 “앞차에 대고 하이빔을 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우리 아버지 차였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운전을 할 때는 밤길이라서 잘 몰랐는데 그 차가 계속 우리집 방향으로 가더라. 아버지였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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