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26일)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를 시작으로 장관급 후보자 9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특별히 제기된 의혹이 없어 여야간 정치공방 대신 업무 능력과 종교인 과세 등 정책 검증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모레(28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부 장관 후보자, 29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엽니다.
이어 30일에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다음달 3일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이튿날인 4일엔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어집니다.
현재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 3당은 김상곤,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에 대한 전관예우, 음주 운전 등의 의혹을 들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여야간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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