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네 번째 OST 주인공으로 가수 벤(Ben)이 출격했다.
26일 낮 12시에 공개된 ‘운명처럼’은 벤의 맑고 청아한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 표현이 특징인 곡으로 극 중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달달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 테마곡에 참여하며 차세대 OST 퀸으로 자리매김한 벤의 목소리는 이번 ‘엽기적인 그녀’ 속에서 더욱 진가를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운명처럼 내 가슴에 다가온 그대 손길이 나를 내 심장을 안아 주네요’로 이어지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이 곡은 지난 11, 12회 방송에서 견우가 쓰러진 그녀를 부축해 집에 데려온 후 정성스레 간호하는 장면에서 등장,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에는 “노래가 너무 애절하다”, “누구 곡인지 궁금, 빨리 나왔으면” 등 많은 이들이 곡 발매를 손꼽아 기다려오기도 한 만큼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견우와 혜명공주가 점점 자신의 마음을 깨달아 가는 가운데 오늘(26일) 방송에서는 혜명과의 혼인을 위해 조선에 온 청나라 황자 다르한(크리스 분)의 등장으로 이들의 감정이 어떤 변화를 이루게 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주원과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혜명공주’ 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26일 밤 10시 17, 18회로 안방극장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