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골퍼 안신애(27, 문영그룹)가 일본 매체에 실리는 그라비아 화보를 공개했다.
안신애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잡지 슈칸 겐다이와 촬영한 화보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붉은 드레스를 입은 안신애는 매끈한 어깨를 드러낸 채 골프장에서와는 다른 매력을 뽐냈다. 젖은 머리카락을 늘어뜨리며 도발적인 눈빛을 발산, 섹시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안신애는 이달 초 화보촬영 소식을 전하면서 “연예인 놀이 아니에요. 연예인 하고 싶은 것도 아니에요. 전 이 운동이 정말 좋아요. 제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알리고자 하는 일이에요. 오해 말아요”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남성잡지 ‘맥심’ 표지모델로 나설 때에도 그는 “화보를 통해 골프에 관심을 가지는 분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09년 투어 신인상을 받은 안신애는 2010년 히든밸리 여자오픈과 하이원리조트컵에서 우승했고, 2015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올 시즌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진출한 안신애는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 현지에서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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