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50.6km 길이의 대규모 민자 고속도로로 대우건설을 비롯한 11개 건설사가 8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고속도로 진출입 시설로는 나들목 11개소, 분기점 1개소, 휴게소 2개소가 설치됩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포천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에서 포천까지는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경기 북부지역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속도로 주변에 개발된 신내지구와 갈매지구, 별내지구, 고산지구, 양주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여건도 좋아질 전망입니다.
통행요금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이하 수준인 3천8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에 시공된 최초의 고속도로인 만큼 고질적 교통난 해소는 물론 경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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