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가 부추긴 분양시장…서울 최고 경쟁률 나왔다

이준호 부장

입력 2017-06-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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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진행된 서울 아파트 분양에서 올해 최고 경쟁률이 나오며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습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분양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청약 접수 결과 324가구 모집에 총 1만2,305건이 몰리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습니다.

모든 주택형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37.98대 1로 올해 서울 민간분양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의 경우 54.0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색·증산뉴타운을 개발한지 12년 만에 첫 분양단지로 매우 뛰어난 입지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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