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증권·은행 등 금융주 강세 속에 장중 기준, 종가 기준 모두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2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10포인트, 0.55% 상승한 2,395.6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금융주와 기술주의 반등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던 소식에 장초반부터 코스피는 2400선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0억원, 199억원 동반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홀로 1,665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4.16% 급등했고 은행과 금융업, 건설업이 2% 넘게 상승했습니다.
기계와 통신업,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등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51% 올랐고 삼성물산과 KB금융, 삼성생명이 2%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외에 삼성전자와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LG화학은 0.1~0.5%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네이버와 포스코, SK텔레콤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1포인트, 0.32% 오른 668.80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182억 원 동반매도했고 개인이 227억원 순매수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원90전 내린 1141원10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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