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29일 빅뱅 탑(최승현)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탑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탑 측은 "피고인이 술을 많이 마시고 한씨의 권유에 따랐으나 한씨와 결별한 후 흡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연인 사이었구나" "탑이랑 한서희가 사귀었다니 충격"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탑과 한서희의 관계가 드러난 가운데 탑이 지난해 12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밝힌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이 눈길을 끈다.
당시 탑은 "우리 멤버 중에 연애를 정상적으로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라며 "형으로 보면서 `연애를 저렇게 하는 게 맞구나`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승리는 "근데 탑 형이 제일 비정상이다"라고 말해 탑 연애는 어떠한지 궁금증을 나타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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