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간단히 함께 확인해보시죠.
현지시간 29일 유럽 증시 주요 지수들, 유로화가 계속해서 강세 나타내면서 일제히 부진한 흐름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가 전날보다 1% 넘게 1.34%나 빠지면서 380.66p에 거래 마쳤는데요. 유로화의 강세는 유로존 수출기업들에 부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이날 유로화는 1년래 최고 수준인 1.14달러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이에 따라 업종별로는 유틸리티와 산업, 헬스케어 그리고 소비자 관련주들이 하락세 나타내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전날 미국 연준에서 34개 대형은행들이 2차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밝히면서, 유럽 은행주들의 경우 상승세 나타냈고요. 또 달러 약세로 원자재 관련주 역시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이날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 모두 하락 마감했는데요. 2% 가까운 낙폭 기록한 독일과 프랑스 증시 마감 지수 확인해보시면요. 수출주 중심의 독일 DAX지수, 전장대비 1.83%나 빠지면서 12,416p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CAC지수 마찬가지로 전날보다 1.88%나 급락하면서 5,154p대에 거래를 마친 것까지 함께 짚어드렸습니다.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 마감까지 간단히 함께 확인해보시죠. 유럽증시와는 반대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을 비롯해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와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 등,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잇따라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오른 은행주들이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여기에 또 최근 원자재 가격이 랠리를 펼치면서 소재주 역시 뛰어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상해지수가 전장대비 0.47% 오른 3,188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의 경우에는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전날보다 0.45% 오른 20,220엔 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주요국 증시 마감 지수까지 확인해보시죠. 인도 센섹스 지수는 0.08% 오른 30,857p선의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베트남 증시는 0.27% 소폭 상승하면서 757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상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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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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