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오는 7월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 배산임수형 명당 `반석 더샵` 분양
일부 상류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풍수지리학이 일반 부동산 시장에도 퍼지기 시작하면서 풍수지리학적 `명당`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예로부터 풍수지리는 고위 공직자나 재계 인사들이 주거지나 사업터전을 선택하는 데에 중요한 조건으로 꼽혀왔다. 실제 국내 굴지의 재벌 총수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특정 지역에 운집해 있는 것은 풍수지리와 무관하지 않다.
수십 억대 고급빌라가 밀집해 있는 UN빌리지가 위치한 한남동은 남산에서 뻗어온 용맥이 한강을 만나 지기를 응집해 재물이 쌓이는 `영구음수`의 명당이다. 이곳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자택을 비롯해 구본무 LG 회장 등 삼성과 LG 그룹의 일가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반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설사들이 입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풍수지리를 도입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3일(금) 견본주택을 오픈해 분양에 나선 포스코건설의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췄다. 단지가 위치하는 한국식품연구원 용지는 남측으로 쇳골천(탄천지류)이 흐르고 북측에는 안산이 북풍을 막아주는 풍수지리학에서 최고의 명당 주거 입지로 꼽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형 지세다.
이 단지는 앞서 11.3 대책 당시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오픈 3일간 5만여 명이 넘는 내방객이 다녀가며 북새통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관계자는 "풍수가 좋은 곳은 아무래도 자연환경이 좋기 때문에 주거가치가 높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며 "재벌가나 은행가들이 고급택지 선택과정에서 보였던 `풍수`가 일반 수요자들에게까지 확산되면서 명당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7월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 분양하는 `반석 더샵`은 실생활 편의에 도움을 주는 입지적 장점인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의 삼세권 프리미엄을 갖춘 데다 풍수지리학의 대표적인 형세인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형의 명당에 들어선다.
배산임수형은 주택 뒤로 산이나 언덕이 있어 바람을 막아주고 앞에는 바다나 강, 개울, 연못 등을 통해 물을 얻을 수 있어 길지로 꼽힌다. 이러한 배산임수형을 현대식으로 해석하면 물과 산이 함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산과 강의 조망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인기가 높다.
단지는 누구나 청약이 가능해 높은 선호도를 가진다. 대전시, 충청남도, 세종시 거주자 중 청약통장을 보유한 자라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재당첨 제한도 없다. 여기에 전매기간도 없어 인근 세종시가 소유권 이전등기 완료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과도 비교된다.
`반석 더샵`은 우수한 교통환경도 자랑한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반석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대전 도심으로의 접근이 좋다. 남세종 IC와 유성 IC를 통해 세종시로의 이동도 수월하며, 본격적인 BRT급행버스의 운행으로 세종시를 생활권으로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반석역에서 정부세종청사를 잇는 연장노선의 연구와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이 된다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기존의 우수한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인근에 반석초, 외삼초, 외삼중, 반석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유성관광특구, 엑스포 과학공원, 유성구청 등의 시설과도 인접하다.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유성선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어 편리하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설계도 자랑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맞통풍에 판상형 구조, 2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입주민 생활편의를 위해 와이드 주방공간, 광폭 드레스룸도 구성된다.
`반석 더샵`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반석로 78일원에 전용 73~98㎡, 지하 3층~최고 29층, 7개 동 규모, 총 650세대로 분양된다. 더욱이 단지는 2002년 이후 반석동의 신규 분양 물량이며,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 `첫 더샵` 분양이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오는 7월 유성온천역 1번 출구 50m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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