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소집을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NSC 상임위는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열리며, 정 실장이 주재한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이날까지 북한은 모두 5차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고, 청와대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NSC 상임위 개최는 이번이 4번째다.
지난달 8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당시 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를 소집해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강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평북에서 동해 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참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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