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송커플`로 열연한 송중기-송혜교의 결혼 소식에 이들의 데이트 사진마다 등장한 유아인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유아인은 송중기-송혜교 커플과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유아인과 송중기는 지난 2010년 `성균관 스캔들`에서 브로맨스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KBS 연말 시상식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후 송중기는 KBS에서 송혜교와도 베스트커플상,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유아인과 송혜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며, 동료이자 절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우정을 과시해왔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영 당시 유아인은 자신의 SNS에 "송송. 응원하지 말입니다"라는 응원글을 비롯해 촬영장에 밥차를 보내고, 직접 카메오로도 출연했다.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첫 열애설 사진에서도 역시 절친 유아인이 있었다. 또 지난해 11월 데뷔 20주년을 맞은 송혜교의 팬미팅에도 송중기와 함께 깜짝 등장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유아인은 당일 "팬미팅 후기"라며 SNS에 송중기-송혜교 커플, 그리고 박보검과의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송중기의 중국 팬미팅에서 공개된 송중기, 송혜교, 유아인의 친분샷이 한 팬에 의해 공개되면서 세 사람의 우정이 재확인 됐다.
한편, 유아인은 최근 5차례 신체검사를 통한 골종양 진단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는 오는 10월 말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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