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내일(7일) 주주협의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매각의 최대 쟁점인 상표권 사용료를 최종 결정합니다.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 8개 기관은 이날 부행장급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금호산업과 더블스타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표권 사용 조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금호타이어 우선협상자인 더블스타는 상표권 20년 사용에 연 0.2%의 사용료를 주장하는 반면 박 회장은 15년 사용에 연 0.5%를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채권단은 이번 회의에서 금호타이어의 경영평가 평가 결과도 함께 다룰 전망입니다.
박 회장이 최종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경우 경영평가를 바탕으로 박 회장과 이한섭 공동대표에 대한 채권단의 해임 압력도 커질 전망입니다.
(사진=금호타이어 광주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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