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전직 약쟁이 남친' 주지훈과 결별설…"최근 만남과 헤어짐 반복"

입력 2017-07-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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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간 공개열애를 해온 가수 가인과 배우 주지훈 커플이 결별했다는 제보가 나왔다.
7일 일간스포츠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가인과 주지훈이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다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가인과 주지훈의 소속사는 각각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힘들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관련해 가인이 최근 SNS를 통해 "주지훈의 친구에게 마약을 권유받았다"고 주장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특히 가인은 자신을 "전직 약쟁이 여친"이라며 주지훈을 염두에 둔 듯한 강도높은 표현을 사용했다. 지난 2009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대중의 뭇매를 맞은 주지훈이 또다시 연예계 마약 의혹의 도마에 오른 게 결별의 요인이 되었을 거란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주지훈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뒤 군에 입대하며 자숙 기간을 가진 뒤 연예계에 복귀해 활동중이다. 가인은 지난 2006년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로 데뷔해 솔로까지 영역을 넓히며 가수로 활동해 오고 있다. 가인과 주지훈은 지난 2014년부터 공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온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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