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필승교 수위 1m초과, 안전처 긴급 대피 권고 (사진 = 연합뉴스)
국민안전처는 10일 임진강 하류 야영객과 낚시객의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최근 계속된 장맛비로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1m를 초과하자 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안내 메시지를 연천·파주지역 주민들에게 보냈다.
오후 3시 현재 필승교 수위는 1.28m까지 상승했다. 댐 하류 임진교 역시 1.58m로 상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산사태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피해와 야영객 안전사고 등 각종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