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1일(오늘)은 비가 그친 뒤 30℃ 안팎의 찜통더위가 찾아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다 차츰 개겠지만 강원 동해안과 강원남부, 경북북부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또 전라 동부와 영남지방에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사이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지날 때가 있겠다.
예상 강수량(11일)은 제주도 20~60mm, 강원 동해안, 강원남부, 전라 동부, 영남지방에 5~30mm가 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까지 더해져 찌는듯한 더위가 찾아오겠다. 한낮에 서울과 광주 32℃, 춘천 34℃, 대구와 강릉 35℃로 전날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습도가 높아 불쾌감이 강할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로 대기 상태는 깨끗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케이워더 측은 “당분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지나는 날이 많겠고, 주말쯤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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