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스미스 대표 손씨가 연예인 여자친구 A씨로부터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커피스미스의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교제해 온 A씨가 최근 이별을 통보하자 "네게 쏟은 돈을 전부 반환하지 않으면 헤어지지 않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씨는 A씨에게 "결혼을 빙자한 꽃뱀이라고 알리겠다"며 현금 1억 6000만 원과 금품을 갈취하고 없는 동영상을 빌미로 10억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커피스미스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갈 협박으로 기소된 것 맞다"며 "가만히 있는 사람을 협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결혼하자`고 했더니 갑자기 잠적해서 억울한 마음에 쓴 돈 갖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손씨는 "법정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