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가 아내의 정수리 냄새를 맡았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김재우는 11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해 몸에서 나는 악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후각이 둔감한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하고 나서 아내에게 팔베개를 해줬는데 (놀랐다). 난 여자 정수리 냄새가 그렇게 센 줄 몰랐다"며 "서른이 넘은 여인 정수리에서 나는 냄새는 사랑으로 극복 불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3월 일반인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머, 재치 넘치는 결혼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럽스타그램`으로 화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김재우의 아내가 "가다 다리아프면 얘기해~"라는 이야기를 `강다니엘`로 알아듣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는가하면, 아내 엉덩이에 무릎을 올리는 모습, 수박옷을 입은 김재우의 설정샷 등이 공개됐다.
사진 = 김재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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