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신성록X이소연, 수상한 데이트…호기심 자극

입력 2017-07-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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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신성록과 이소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 중 훤칠한 외모의 은행원 ‘강호림’ 역을 맡은 신성록은 아내 ‘이지영A’(강예원)의 아들(?)같은 철부지 연하 남편이지만 아내와 있을 때랑은 확연히 다른 젠틀한 표정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자유분방하고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쿨한 ‘이지영B’로 분한 이소연 역시 평소 차가운 성격과는 상반되는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부부 사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로맨틱한 사랑의 상징인 와인과 꽃까지 갖추고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두 남녀의 만남에 보는 사람들의 촉이 곤두서고 있는 와중에도 턱받이를 하고 음식에 집중하고 있는 해맑은 신성록의 모습은 대형견을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멍뭉미 매력을 한껏 뽐내는 동시에 드라마에서 보여줄 ‘강호림’의 철없는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신성록과 이소연이 연기 할 ‘호림’과 ‘지영B’의 관계는 드라마 속 갈등의 시작이기도 하고, 네 명의 주인공들이 서로 얽히게 되는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두 남녀가 ‘죽어야 사는 남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기대 많이 해달라”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처럼 신성록과 이소연의 오붓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스틸 공개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 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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