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투기 등 항공 관련 무기를 개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방산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전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방산비리 혐의와 관련해 오늘 오전 한국항공우주의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원가를 조작해 개발비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 관계자는 "현재 사천 본사 등에서 검찰과 수사관들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며 "이에 보안팀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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