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의 진수를 맛보다…럭셔리들의 부산행

입력 2017-07-14 17:32   수정 2017-07-14 16:47



    <앵커>

    바다와 도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 부산이 인기입니다.

    사드 여파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호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다른 지역보다 큰 만큼 특급호텔들의 부산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가 장관을 이루는 부산 해변을 거닐자니 스트레스도 사라집니다.

    교통이 편리한데다 쇼핑까지 즐길 수 있어 부산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인터뷰> 나상준 대학생 / 대구

    “아침에 바다 갔다가 점심에는 방송에 많이 나온 맛집가고, 저녁에는 해변과 함께 야경을 볼 예정입니다”

    <인터뷰> 카냐 학생 / 영국

    “휴식을 위해서 해변이 있는 부산에 오고 싶었는데요. 교통이 편리해서 어디든 다니기 좋은 거 같아요”

    실제로 지난해 부산을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은 1420만 명으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1년 전보다 43%나 늘었습니다.

    <스탠딩> 신선미 기자 ssm@wowtv.co.kr

    하지만 서울에 비해 특급호텔은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최고급 호텔들이 앞다퉈 부산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6성급 호텔 힐튼부산도 7월 문을 열었습니다.

    전 객실이 60제곱미터(18.15평)로 기존 호텔보다 2배 가까이 넓은데다 객실마다 프라이빗 발코니를 두어 바다와 주변 풍광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하늘과 바다를 가득 안고 있는 오션 인피니티 풀은 부산 최대 규모로 마치 남태평양의 휴양지에 와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만듭니다.

    <인터뷰> 장 세바스티안 클링 힐튼부산 총지배인

    “힐튼 부산은 새로운 컨셉의 리조트입니다. 가족, 커플 등 다양한 고객을 수용할 수 있고 채플웨딩과 행사, 미팅, 레저 등 다목적 어반 리조트로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기장의 천혜의 자연관광은 다른 부산의 특급호텔들과의 차별점입니다."

    신라호텔 또한 부산 해운대에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를 열었고, 파라다이스호텔도 지난 4년간 총 700억 원을 투입한 초대형 리모델링을 마쳤습니다.

    조선호텔도 경쟁력 유지를 위해 새단장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에는 ‘롯데호텔의 6성급 호텔 ‘시그니엘’과 ‘쉐라톤 부산’이 연이어 오픈합니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들인 몰리는 가운데 크루즈 여행객 증가까지 맞물리면서 부산은 럭셔리 관광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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