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유천의 예비신부인 파워블로거 황하나 씨가 친구들에게 받은 다양한 생일선물을 자랑했다.
황씨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도 계속되는 생일축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 및 동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씨의 생일 맞아 친구 및 지인들이 선물했다는 다양한 물건의 모습이 찍혀있다. 개당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브랜드의 지갑과 운동화, 옷 등이 그것.
특히 황하나 씨는 “#최고의생일선물. 울다가 웃다가 모셔둬야지. 안하고 간직해야지. 난 진짜 괜찮으니까 나한테 돈 아껴 썼으면. 난 그냥 이제 아무것도 안 받아도 되니까 건강하게 잘 버텨줬으면”이라며 다이아몬드가 박힌 목걸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황씨는 동방신기시절 ‘믹키유천’이라는 예명을 사용한 박유천의 신부답게 미니마우스로 장식된 여러 개의 케이크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황하나 씨는 지난 12일 “우리 오빠 핸드폰에는 온통 나”라며 박유천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휴대폰 배경화면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예식용 한복을 입은 착용사진을 올린 뒤 “오늘 입어본 3벌 다 대박. 여기로 결정”이라고 적어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다음 달 전역을 앞두고 있는 박유천은 오는 9월 20일 남양유업 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유천 소속사 측은 “아직 결혼식 날짜나 장소에 대해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며 “군 복무를 마친 뒤 모든 것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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