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현행 6,470원보다 16.4% 오른 7.53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불능력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은 높은 수준으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18년 기업의 추가부담액은 15.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과도한 인건비 부담으로 지불능력 한계를 벗어난 영세기업들이 범법자로 내몰릴 상황이 심히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급증한 최저임금 충격 완화를 위해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업종별 차등적용 등 불합리한 현행제도 개선과 함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경감 방안 마련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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