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정준영, 이상민이 예약한 호텔에 실성(?)한 사연

입력 2017-07-17 08:16   수정 2017-07-17 08:16


`미운 우리 새끼` 정준영, 이상민 (사진 = SBS 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정준영과 떠난 일본 여행에서도 `궁셔리 라이프`의 진수를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정준영과 떠난 초저가 일본 여행기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 정준영은 "일본에 왔으니 회가 먹고 싶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자신만의 허세 가득한 방식으로 특별한 만찬을 대접했다.

그는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초밥과 회를 구입,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상어 껍질로 만든 강판에 즉석에서 직접 생와사비까지 갈아 대령했다. 그러나 식사 장소는 공원이었고, 식탁은 캐리어, 의자는 에어쿠션이 대신했다.

이상민과 특별한 여행은 계속됐다. "호텔 꼭대기 층으로 데려가겠다"며 지친 정준영을 끌고간 곳은 바로 캡슐 호텔이었다. 정준영은 "1, 2층 거리길래 2층집인 줄 알았더니.."라며 허탈해했고, "그래도 실내 취침이다"며 곧 `궁셔리`에 완벽 적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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