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효리네민박’ 이후 집 앞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었다고 토로했다.
이효리는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8월호가 진행한 화보촬영 및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고충을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효리는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 대해 “벌써부터 후폭풍이 밀려오고 있다. 아침부터 밤까지 사람들이 집 앞으로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결정을 우리가 했으니 뒷감당도 알아서 해야할 것”이라며 특유의 털털한 웃음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를 통해 드래그 헤어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 속에서 폴로 랄프 로렌의 체크 드레스, 니트 판초, 벳벨 소재 드레스 등 웨스턴 룩을 입고 서부영화의 한 장면 같은 멋진 포즈를 취했다.
앨범의 영감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이효리는 “하나를 콕 짚어 말하긴 어렵지만, 가만히 있는 시간이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끊임없이 뭔가를 하는 성격인데 제주도에 와서 고민을 내려놓으니 내 안에 있던 단어들이나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고 말했다.
와일드한 아름다움을 뽐낸 이효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8월호와 코스모폴리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효리 화보(사진=코스모폴리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