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침대 처리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냈다.
최 전 의원은 18일 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침대 처리 문제를 두고 고심 중인 것과 관련해 "청와대 완전 개방하는 시점에 ‘국정농단 반면교사’로 전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근혜 침대 3개, 번거롭더라도 청와대 어딘가 보관했다가 청와대 완전 개방하는 시점에 ‘국정농단 반면교사’로 전시했으면 한다"면서 "이 때 박근혜의 90만 원이 넘는 휴지통들도 함께 전시했으면. 청와대 몰래카메라와 몰래캠코더의 행방도 몹시 궁금하다"고 적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국가 예산으로 구입한 침대를 청와대에 그대로 두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으로 이동했다.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의 침대 처리 문제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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