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교섭과 관련한 조합원 파업투표에서 찬성안을 가결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17~18일 진행된 전체 조합원 2만 8천240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을 묻는 투표에서 72%인 2만 375명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9일까지 모두 11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임단협은 결렬 됐습니다. 이어 지난 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하고 13일 `조정중지` 결정을 받은 만큼 언제든지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아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교섭과 관련한 조합원 파업투표에서 찬성안을 가결했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17~18일 진행된 전체 조합원 2만 8천240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을 묻는 투표에서 72%인 2만 375명이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9일까지 모두 11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임단협은 결렬 됐습니다. 이어 지난 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하고 13일 `조정중지` 결정을 받은 만큼 언제든지 파업에 돌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