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투자수익률 7%…오피스텔 보다 낫다

입력 2017-07-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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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셰어하우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오피스텔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 투자전략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셰어하우스 투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기존 주거공간을 리모델링해 직접 세를 놓는 방식과 셰어하우스 전문 업체에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임대방식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지분투자 방식은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직접 셰어하우스를 운영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은 평균 7%.

    부동산 경매 등을 통해 임대할 공간을 저가에 매입한다면 최대 12%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높은 수익률만 보고 무작정 투자에 나섰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이아연 셰어하우스 우주 부사장

    “모두 셰어하우스로 바꿔서 셰어하우스가 무조건 좋은 투자상품이다? 절대 그렇지 않고요.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지역, 혹은 아예 학교 앞에 있는 곳들, 혹은 대형평수라서 좀 골치 아프지만 오히려 소형평수보다 더 수익을 올리기 좋은 경우는 저희가 적극적으로 권장을 해드리는 편이고요."

    입지조건과 인테리어, 부가서비스 등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만큼 하우스 조성부터 운영까지 전문 업체에 위탁하는 방식이 안정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연대중 코오롱글로벌 실장

    “개인이 어떤 집을 리노베이션 하거나 고치는 비용에 비해서는 확실히 저렴하시고, 한번 채워지면 직접 하셨던 것에 비해서 훨씬 더 긴 기간 동안 공실률 없이 임대료 수익을 추구하실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전문업체에 위탁했을 때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는 월 수익의 20% 정도입니다.

    위탁수수료가 다소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수료를 제외해도 5%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만큼, 오피스텔 투자보다는 나은 셈입니다.

    투자 대상을 고를 때는 셰어하우스 입주자 상당수가 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해 입지는 물론 오픈시기를 조율하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배국진 컴앤스테이 대표

    "그러면 뜬금없이 9월에 10월에 오픈했다. 이사철이 그때니까.. 그렇게 하시면 공실이..물론 다 공실은 아니겠지만 만실을 채우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거든요. 학생들은 이미 집을 다 찾았는데.."

    등하교나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 일대에 대형평수의 주택을 보유한 경우라면 1~2천만 원 내외의 개조비를 들여 고수익을 노려 볼만 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소형평수이거나 이미 월세수익을 많이 올리고 있는 경우에는 셰어하우스 투자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조건을 잘 따져보고 투자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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