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적' 모라타, 아내 캄펠로와 '꿀 떨어지는' 신혼 일상

입력 2017-07-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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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가 첼시로 이적을 확정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결혼해 행복한 신혼을 즐기는 모라타와 아내 앨리스 캄펠로의 일상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달 17일 베니스에서 캄펠로와 결혼식을 올린 모라타가 첼시로 이적하는 겹경사를 맞게 되면서 뜨거운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모라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 애정 넘치는 데이트 인증샷을 올렸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하면, 시종 끌어안고 키스를 나누는 진한 애정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특히 아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라타의 눈빛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한편, 첼시는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모라타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라타의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BBC 등 현지 언론들은 6000만 파운드(약 877억원)에서 6800만 파운드(약 99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알바로 모라타가 첼시와의 이적을 합의하면서 전력 보강을 설계하던 첼시의 콘테 감독은 부담을 조금 덜어낼 수 있게 됐다. 그는 이탈리아 유벤투스 시절부터 모라타를 유심히 지켜봐 온 것으로 알려졌다.

모라타도 지난 4월 진행된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콘테 감독에 대해 "나는 그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느낀다. 그는 나를 가장 믿어주고, 원했고, 내가 최고수준에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 분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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