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가 최민수의 열연과 함께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20일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첫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이하 ‘죽사남’)의 1회와 2회는 각각 10.4%와 10.3%(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첫 방송과 동시에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최민수)이 35년 만에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연기파 배우들이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최민수)이 전 재산을 잃을 위기에 놓이자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작은 ‘이지영B’(이소연)를 딸로 오해하고, 딸과의 재회에 앞서 사위 ‘강호림’(신성록)을 먼저 만나는 등 네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의 시작을 알려 시청자들의 관심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신선한 소재와 설정으로 드라마의 패러다임을 제시해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오늘) 밤 10시 3, 4회가 방송 된다.
죽사남 최민수(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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