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아이지(B.I.G)가 아시아투어에 이어 남미-미주투어 계획을 밝혔다.
21일 비아이지의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 및 남미 콘서트는 팬들의 열정과 성원에 의해 성사됐다. 현재 해외 각지에서 공연 섭외 및 의뢰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비아이지의 공연을 기다려왔던 해외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비아이지는 `B.I.G ASIA TOUR IN SEOUL-The B.I.Ginning`을 마쳤다. 이어 아시아투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필리핀을 방문, 공연과 함께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며 해외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한 바 있다.
비아이지는 필리핀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공항 입국 장면이 필리핀 현지 뉴스를 통해 방송되는가 하면, 필리핀 생방송 예능 프로그램 `잇츠 쇼타임`(It`s SHOW-TIME)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 날 비아이지의 방송은 인구 5000만 명이 동시 시청해 시청률 48%라는 쾌거를 이루며 필리핀 현지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의 러브콜 또한 쇄도했다.
또 각종 SNS와 유튜브를 통해 해외 팬들이 업로드한 비아이지의 수많은 공연 영상들은 실시간으로 빠른 조회수 증가세를 보이며 열띤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비아이지는 인기에 힘입어 오는 9월부터 필리핀, 일본, 대만 등에서 아시아투어와 함께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남미투어를 이어간다. 특히 소속사 측은 "LA 및 미국 서부지방 2개 도시, 동부지방 2개 도시를 도는 미주투어도 계획하고 있다"며 하반기 본격적인 세계 진출을 알렸다.
여섯 번째 싱글앨범 `HELLO HELLO` 활동을 마무리한 비아이지는 `청소년연맹`과 `서울지방보훈청`의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투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