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정민이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와 진실 공방을 시작했다.
김정민은 21일 뒤늦은 심경을 털어놓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궜다.
김정민은 커피스미스 손 대표가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을 두고 "`언론에 꽃뱀이라고 알려서 방송 일을 못하게 하겠다’, ‘니가 모르는 동영상이 있다’, `너는 끝났다’라는 폭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 조사에 따르면 손 대표는 김정민에게 `나는 홍보효과가 있어 사업에 도움될 것이고 재력가로 소문나니 나쁠 것도 없다`고 협박한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줬다.
김정민은 전 연인인 손 대표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정민은 손 대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고, 손 대표는 김정민을 상대로 혼인빙자사기 소송을 청구한 상태다.
한편, 김정민은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중부대 연극영화학과 석사 출신으로, 탁월한 예능감을 발판삼아 여러 방송가에서 맹활약했다.
손 대표는 라셀대학 건축학과를 졸해, 태광CMI 대표, ERI교육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사진 = 김정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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