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3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김영주 후보자는 1955년 서울 출생으로 무학여고, 한국방송통신대 국문학과를 나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 17대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13일 조대엽 고려대 교수가 음주운전 논란으로 지명 32일만에 자진사퇴하면서 재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주 의원을 선택한 겁니다.
이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는 노조활동가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 노동문제, 노동정책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 조정이 탁월한 만큼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시간 비정규직 축소 등 노동 현안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