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국창 동국성신 회장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2017년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습니다.
강 회장은 1943년생으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1978년에 가전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강 회장은 본인이 직접 개발한 냉장고 도어용 가스켓(자석으로 냉장고문을 닫히게 하는 부품)을 당시 대우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가전제품 생산업체에 공급하며 가전부품의 국산화에 물꼬를 텄습니다.
이후 1983년 회사를 설립하고 30년 이상 가전산업에 종사하며, 세탁기의 공기방울펌프와 비데의 보온시트 등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핵심부품들을 개발했습니다.
동국성신은 2014년에 강 회장이 운영하던 동국전자와 성신하이텍이 합병된 회사이며, 주력 생산품인 성애 제거용 히터와 냉장고 도어 가스켓은 국내 시장의 약 5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강 회장은 동국성신 외에도 가나안전자정밀과 동국개발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강 회장은 "개발 품목의 다양화 방침을 세우고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기기의 내시경 호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기존 품목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판로를 확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