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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3주기, 남편이 남긴 절절한 편지 “내 꿈에 찾아오지…”

입력 2017-07-24 13:47  




암으로 사망한 배우 고(故) 유채영의 3주기를 맞아 남편이 남긴 애절한 편지가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유채영 남편 김주환씨는 지난 14일 유채영의 팬카페를 통해 사망한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를 남겼다.


“미안하다 채영아”라고 시작하는 글에서 김주환씨는 “나한테 와서 얘기하지 그랬어. 왜 동생한테 찾아가서 그런 부탁해 동생한테 연락받고 마음이 너무 아팠어”라고 입을 뗐다.


이어 “보고 싶으면 내 꿈에 찾아와서 오라고하지 왜 동생한테 나 불러 달라 그랬어 바보야”라며 “그렇지 않아도 24일 날 가려고 했는데.. 자기가 보고 싶어하니까”라고 적었다.


또한 남편 김씨는 “내일 갈게. 아침 일찍 빨리 달려갈게. 자기 좋아하는 육포랑 초콜릿이랑 콜라사서 얼른 달려갈게”라며 아내를 향한 여전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는 나 보고 싶으면 내 꿈에 찾아와서 얘기해줘”라면서 “더 자주 가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 오늘밤만 참아 아침 일찍 갈 테니까 알겠지? 있다 봐. 잘자 내사랑”이라며 글을 맺었다.


고 유채영은 지난 2008년 김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5년 만인 2013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슬하에 자녀는 없으며, 2014년 7월 24일 남편 김주환 씨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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