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최초 세계수영선수권 결승 진출 김서영, 알고보니 '따봉충'? 폭소유발 졸업사진 '눈길'

입력 2017-07-24 17:24  


(▲사진 = 김서영 고등학교 졸업사진 / 김서영 인스타그램)
김서영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인혼영 종목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엉뚱한 졸업사진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서영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러고 찍은 이유는 모르겠어요ㅠ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수영모를 착용하고 카메라를 향해 양 손으로 엄지를 치켜들고 있는 졸업사진 속 김서영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웃음을 자아낸다.

김서영은 이어 "#졸업사진 #따봉충"이라는 해시테그를 달아 센스를 더하기도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 이건 확 친근해지네요(soo***)", "웃고 갈게요 누나(d_b***)", "따봉충 너무 귀여워요(mer***)", "멘탈 안드로메다(k_y***)"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서영은 24일 오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09초86의 한국신기록을 세우고 2조 3위, 전체 16명 중 5위의 성적으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개인혼영에서 결승 진출을 이룬 한국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김서영이 처음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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